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퍼펙트 게임(웹툰) (문단 편집) ==== 엔젤스 전적 ==== * vs MANIA[* 시즌 1에 몰수패를 내줬던 JBC 매니아 로 보인다. 시즌 1에서는 세로 스트라이프 무늬의 유니폼안 얼핏 보이는데, 시즌2 에서는 좀더 제대로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2사 만루의 찬스에서 타자가 안타를 쳤는데, 2루 주자였던 김 김독이 3루를 돌아 홈에 쇄도한다. 모두다 말리는 가운데 홈에 달려 들더니 결국 홈에서 아웃(...) 그리고, 오찬호가 없다 보니, 김현수 감독이 투수로 등판했다. 엔젤스 타자들이 19점을 뽑아 냈지만, 김 감독 역시 18점을 내주며 19:18로 1점차로 추격 당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마지막에 끝내기 투런 홈런을 맞으며, 19:20 으로 엔젤스가 패배했다. 엔젤스는 1승1무4패로 당당히 꼴지를 기록. DM 자이언츠는 콜드승을 따내며 6경기 6승전승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었다. 이 경기가 끝나고 불꽃리그 팀 대표단 회의가 있었고 '볼꽃 슈퍼 섬머' 대회의 개최가 공지되었다. * vs ?? 경기가 예정된 원지 구장이 학교측의 요청으로 인해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도 이 구장에서 잡힌 모든 경기가 취소되었고, 엔젤스도 경기를 하지 못했다. * vs 킹덤 (불꽃 슈퍼 섬머 1경기) 킹덤은 리그 2위를 달리는 강팀이긴 해도, 투수가 약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그런데, 킹덤의 태달무 감독이 자신의 사촌인 태철심을 킹덤에 입단시켰다. 그 태철심은 프로야구에서 '무적 철완' 이라 불리며 241승을 기록한 국보급 투수라는 거[* 김 감독과 양 감독은 보자마자 팬이라며 일단 티셔츠에 사인부터 받았다. 며칠 후 DM 의 서감독과 노부장도킹덤의 정찰하러 가고선 당당하게 등짝에 사인을 받았다.] 게다가 태철심은 46세라서 선수 출신이지만 전이닝 출전이 가능했다. 경기에 앞서 엔젤스는 태철심과 함께 사이좋게 인증샷(...). 정다봉은 마누라에게 잡혀서 출전하지 못한다. 찬호의 호투와 김 감독의 환상적인(?) 수비에 힘입어 1회초를 3자 범퇴로 막았다. 그리고, 드디어 태철심이 등장하여 멋지게 투구를 하는데... 심판이 난데 없이 경기를 중단시킨다. 태철심이 다칠뻔 했다고 항의하지만, 아이가 경기장에 난입해서 중단 시킨 것이고, 김 감독도 선수보다 애기가 더 중요하다며 '동네 야구'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말을 건넨다. 다시 경기가 속행되고 태철심이 투구를 하는데, 타자가 손도 못써볼만큼의 강속구를 던졌다. 137km/h 라고 하는데, 이정도면 프로에서 160km/h 나 마찬가지라는 설명을 한다. 게다가 무릎 높이에 홈베이스를 살짝 걸리는 미친듯한 제구는 덤... 결국 3타자를 모두 3구삼진으로 잡아 낸다. ~~변화구는 안던질테니 걱정말란다.~~ 2회초 오찬호는 첫타자는 잘 잡았으나 1사 만루의 위기를 맞는다. 상대 타자는 킹덤의 감독이자 강타자인 태달무. 잘 맞는 타구가 라인을 살짝 벗어나는 파울이 되며 한시름 놓는다. 그런 태달무를 절묘한 슬라이더로 삼진 아웃을 잡아내고, 덤으로 고등어의 견제로 1루 주자까지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난다. 태철심은 고등어를 상대로 전력을 다해서 던졌는데, 고등어는 그걸 정타로 쳐내며 담장을 넘겨 버리며 미친 존재감을 발휘한다. 태철심조차 이해가 안된다는 어리둥절한 얼굴을 보인다. 하지만, 태철심은 바로 평정을 되찾고, 후속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낸다. 3회초 킹덤의 첫타자는 태철심. 오찬호는 그런 태철심을 상대로 최선을 다해 던지고, 포수 플라이로 잡아 낸다. 태 감독은 그런 오찬호를 인정하게 되며, 선수들에게 배트를 짧게 잡고 컨택 위주로 갈 것을 명령한다. 그래도 오찬호는 땅볼과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한다. (그런데, 그 와중에 태철심이 전재산을 쏟아 넣어 시작했던 치킨 체인 사업이 망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태철심은 여전히 3명 모두를 삼진으로 잡아낸다. 4회초 첫 타자에게 안타를 내주었지만, 무난히 막아내나 싶었는데, 난데 없이 중견수 실책이 나오며 1점을 헌납한다. 태철심은 더욱더 각성해서 구속이 더 올라 139를 찍는다. 첫타자는 삼진, 두번째 타자는 투수앞 땅볼로 아웃된다. 세번째 타자는 고등어로 다시한번 태철심vs고등어의 대결이 만들어진다. 고등어는 파울-파울-볼-볼-파울-파울-파울을 쳐대며 끈질긴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태철심은 한가운데서 뚝 떨어지는 스플리터를 던지며 고등어를 잡아 낸다. 사회인 야구에서는 140에 육박하는 강속구만으로 충분히 사기에 가까운데, 변화구를 꺼내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고등어를 인정했다는 의미로 보는게 맞을 것이다. (참고로 이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면 안타수와 에러수를 비교해서 승패를 가른다고 한다.) 5회초 태달무는 기어코 깨끗한 안타를 뽑아내고 찬호의 폭투를 틈타 2루까지 진루한다. 그리고, 이어진 타자는 태철심. 깨끗하게 맞은 장타가 외야로 향하는데, 중견수 희옹이 점프라여 캐치를 시도하지만 글러브에 맞고 튀어 나간다. 그런데 또 그 공이 황당하게도 그 공이 좌익수 한명진에 글러브에 그대로 들어가고, 태달무가 우물쭈물하던 사이 2루에 전달되어 병살이 된다. ~~진기명기가 따로 없다.~~ 우익수 뜬공으로 쓰리 아웃. 엔젤스의 타자들이 태철심의 타구에 조금은 익숙해 졌는지 배트에 스치기 시작했는데, 태철심은 무자비하게 변화구를 던져대기 시작하며 타자들을 또다시 삼진으로 돌려 세운다. 태철심은 5이닝동안 고등어의 홈런 1개를 제외하고는 1개의 투수앞 땅볼과 14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6회초에도 오찬호는 힘을 내며 3자 범퇴로 막아낸다. 6회말 선두 타자는 김현수 감독... 보지도 않고 휘두른 배트가 슬쩍 스쳤고, 느린 타구가 라인 선상을 슬슬 굴러 간다. 그렇게 굴러 가다가 파울 라인을 나갈 것으로 예상하며 놔둔 공이, 다시 기어 들어 오며 페어가 되었고, 그사이 1루에 안착하며 행운의 안타를 기록한다. 오찬호는 가볍게 삼진, 공태우는 배트를 짧게 잡고 단타라도 쳐내려 하지만 택도 없는 상황. 그런데, 김 감독이 무조건 맞추라고 명령을 내리더니 난데 없이 히트 앤 런을 감행한다. 태우가 번트를 대서 겨우 맞추긴 했는데, 공은 투수 앞으로 굴러 가며 병살 코스로 향한다. 태철심은 주저 없이 공을 잡아 2루에 던졌는데, 유격수가 이를 잡지 못했다. 아무리 같은 킹덤 선수라지만, 겨우 사회인 야구 선수 레벨에서는 태철심의 공을 쉽게 잡는 것 조차 어려운 일이었다. 여튼 실책으로 기록되며 1사 1,2루 상황. (그런데, 난데 없이 등장하는 인물이 있으니, 태철심의 부인 '전수현'이 등장한다. 태철심의 사업 실패로 별거중이었는데, 이혼 서류를 들고 찾아 온 것이다.) 찬주가 번트를 시도하지만 포수 플라이 아웃되며 투아웃이 된다. 희옹이 투스트라이크를 먹고 마지막 투구에서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나 싶었지만, 아주 살짝 스친 공을 포수가 포구하지 못하며 파울이 된다. 마누라 응원 버프를 받은 희옹이 가볍게 툭 친공이 2루수를 살짝 넘어가는 안타가 된다. 중계 플레이가 잘 이루어지면 홈에서 충분히 김 감독을 잡아낼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우익수의 알까기가 작렬하며 두 주자가 모두 홈인 3-1로 앞서게 된다. 그 다음 타석은 또다시 고등어. 투 스트라이크 이후 태철심은 또다시 스플리터를 던지는데, 태달무는 그걸 노린다고 칠 수 있는게 아니라고 하였지만 고등어는 그걸 쳐냈다. 하지만, 타구가 그대로 투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며 아웃이 되었는데, 태철심은 그걸 쳐냈다는 것에 놀라는 표정을 짓고 있다. 마지막 이닝에서 오찬호가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결국 엔젤스가 태철심의 킹덤을 상대로 기적과 같은 승리를 거둔다. 경기가 끝내고, 태철심은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그런 태철심을 보면서 아내 전수현도 눈물을 보인다. 희옹은 태철심에게 사인받은 티셔츠를 입고, 희옹의 아내 헤숙은 배우 전수현에게 싸인받은 티셔츠를 입고 나란히 걸어간다. ||<#dcdcdc> '''팀''' ||<#dcdcdc> '''선발''' ||<#dcdcdc> '''1회''' ||<#dcdcdc> '''2회''' ||<#dcdcdc> '''3회''' ||<#dcdcdc> '''4회''' ||<#dcdcdc> '''5회''' ||<#dcdcdc> '''6회''' ||<#dcdcdc> '''7회''' ||<#dcdcdc> '''R''' ||<#dcdcdc> '''H''' ||<#dcdcdc> '''E''' || ||<#dcdcdc> 킹덤 || 태철심 || 0 || 0 || 0 || 1 || 0 || 0 || 0 ||<#dcdcdc> '''1''' ||<#dcdcdc> '''3''' ||<#dcdcdc> '''2''' || ||<#dcdcdc> 엔젤스 || 오찬호 || 0 || 1 || 0 || 0 || 0 || 2 || x ||<#dcdcdc> '''3''' ||<#dcdcdc> '''3''' ||<#dcdcdc> '''1''' || 참고로 이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스타즈는 플레이어스를 상대하여 13-11 로 승리를 거두었다. 두부 장의 아리랑볼로 양놈 리차드를 5타수 2삼진 무안타로 틀어 막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자이언츠의 노과장은 승리는 했지만 6실점이나 하며 부진했다고 털어 놓는다. 어떻게 이겼냐고 물었더니 타자들이 살려 주었다는데, 무려 31-6이란 살벌한 스코어로 콜드승을 기록했다. 그와중에 이수현은 [[한만두|한이닝 만루홈런 2개 포함]] 8타수 7안타 16타점을 기록했다고 한다. 그리고, 마누라에게 잡혀 있다가 출전 못한 정다봉이 결국 야구를 포기하겠다며 탈퇴의사를 밝힌다. * vs D&M자이언츠 (불꽃 슈퍼 섬머 2경기) DM의 대형마트 진출로 인해서 여러 사건이 있었지만, 그건 그거고 여튼 두 팀은 야구로 맞붙게 되었다. DM 자이언츠을 3년째 레슨하던 김형우와 엔젤스를 코치해 준 태철심의 외부 대결은 덤. 두 팀이 선발 오더를 교환했는데, 양팀 모두 에이스인 노모식과 오찬호를 선발투수로 기용하지 않았다. 엔젤스는 김현수가 직접 선발투수로 등판하였다. 자이언츠는 예전에 에이스 투수였던 김 부장[* 이름이 나오지는 않고 그냥 '부장님', '김부장'으로 불리운다.]을 선발로 내세웠는데, 보기 힘든 좌완 사이드암 투수이다. 구속은 110km/h 정도 이지만, 결정구로 싱커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정다봉이 다시 야구를 하겠다고 마누라를 버리고 뛰쳐 나왔는데, 사정상 유니폼도 없이 등장하였다. 1회초 엔젤스는 공태우가 2루타로 출루하고, 김찬주마져 안타를 치며 1점을 선취한다. 박희옹은 김 부장의 싱커에 삼진, 타석에는 1사 1루 상황에서 고등어가 등장한다. 2개의 아리랑볼에 타이밍을 놓친 고등어는 2루수앞 병살타를 치며 찬스를 놓친다. 참고로 고등어가 태철심으로 부터 홈런을 뽑아냈다는 소리를 듣고 김형우가 놀라는데, 자기가 태철심에게 홈런을 한번도 못쳤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은듯 싶다. 1회말 김현수는 무시무시하게 느린 아리랑볼로 아웃을 잡아내고, 거기에 덤으로 사이드암으로 던지며 더욱더 느린 아이랑볼을 만들어 낸다. 이를 무기로 첫 이닝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한다. ~~인생 첫 삼자범퇴라고 한다.~~ 2회초 2명이 간단히 아웃되고, 명진이 3루 선상의 장타코스로 쳐내나 했지만 거기엔 엘리트 이수현이 버티고 있었다. 결국 삼자범퇴로 3분만에 이닝 종료. 김현수가 계속 투수로 올라 왔는데, 상대는 리그의 최강타자 이수현. 김현수의 아리랑볼에 헛스윙을 해가며 타이밍을 맞추더니, 3구를 통타하여 장외로 넘어가는 파울홈런을 쳐낸다. 그리고 이수현의 눈빛에 쫀 김 감독은 4연속 볼을 던지며 사실상 고의사구를 기록한다. ~~사실 이게 정답이다~~ 그리고 이수현은 고등어도 어찌할 수 없을 만큼 깔끔하게 도루를 기록한다. 다음 타자도 볼넷으로 내주며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는다. 다음 타석에서 더블스틸을 시도하며, 동시에 큰 타구를 쳐내며 큰 점수를 헌납할 위기를 맞는다. 그런데, 마누라가 새로 사준 길도 안들여진 새 글러브를 장착한 중견수 희옹이 ~~마누라 버프에 힘입어~~ 홈런성 타구를 잡아낸다. 2루의 이수현은 센스있는 태그업으로 3루에 진루. 큰 위기를 한번 넘겼지만 여전히 1사 1,3루의 위기상황이 이어진다. 다음타자가 친 공은 텍사스 안타가 될뻔 했으나 수비가 잡아냈고, 마지막 타자는 계속 배트에 맞지만 연속 파울로 겨우겨우 살아 난다. 스타즈의 장동건과 양 감독이 응원차 방문하며, 김 감독을 교체해야 하는게 아니냐고 했지만, 태철심은 노히트 투수를 바꿀 수 없다며 그대로 간다. 김현수는 위기의 순간 예상치 못한 백도어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내어 무사1,2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 낸다. 사실상 고장나서 사용하지 않았던 슬라이더가 뽀록으로 들어 간것. 여튼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회초, 2이닝을 노히트로 막아낸 김현수는 타석에서도 안타를 치며 출루한다. 다음 타석은 오찬호인데, 싱커를 예상하고 쳤지만 1루 앞으로 가는 땅볼로 무난한 병살 코스. 그런데, 불규칙 바운드~~운동장의 수비 방해, 타격 어시스트~~로 1루수 서부장이 공을 잡이 못하며 실책으로 진루에 성공하고, 무사 1,2루가 된다. 공태우는 싱커에 속으며 삼진을 기록했지만, 찬주가 안타를 쳐내며 1사 만루의 찬스를 만든다. 희옹의 타석에서 태철심의 특훈이 효과가 있었는지 몸쪽 공을 그대로 강타하며 큰 타구를 날린다. 쭉쭉 뻗어나간 공은 아예 외야를 넘겼고, 희옹은 인생의 첫 만루 홈런을 기록한다. 멘탈이 무너진 자이언츠의 김 부장은 제구가 완전히 망가지며, 고등어에게 볼넷을 내주고 결국 노모식 과장으로 교체된다. 노 과장은 2 타자를 간단하게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정리한다. 3회말 첫 타자는 아웃을 잡아냈지만, 두번째 타자에게 번트 안타를 내주며 노히트가 깨지고, 2루 도루도 허용하며 1사 2루가 된다. 다음 타자가 친 공은 중견수 앞으로 날라갔는데, 중견수가 직접 잡지 못하고 원바운드 몸으로 막아낸다. 안타임을 확인한 2루 주자가 홈으로 쇄도했는데, 오찬호가 공을 정확히 홈에 송구하며 주자를 아웃 시킨다. 그리고, 김감독은 자진 강판 오찬호로 교체된다. 오찬호는 전력으로 투구하라는 서부장을 상대로 하여 정말 전력으로 데드볼을 작렬한다. ~~회사에서 구박 1회 적립~~ 그리고, 타석에는 리그 최강의 타자 이수현이 등장하며, 이 경기에서 처음으로 오찬호vs이수현 대결이 만들어진다. 10구까지 가는 승부끝에 슬라이더에 속지 않은 이수현이 볼넷을 기록하고 만루가 된다. 그렇게 이수현과의 대결을 넘어가나 싶었는데, 다음 타자인 이 대리[* 역시 이름 안나옴]에게 외야 언덕까지 가는 장타를 쳐낸다. 그런데, 심판이 홈런이 아닌 안타로 즉시 정정하고 인플레이가 된다.[* 리그에서는 외야 언덕에 맞기만 하면 홈런이지만, 이 대회에서는 언덕을 넘어가야 홈런으로 인정한다는 특별 룰이 적용된다고 한다.] 2명의 주자는 득점하었지만, 중계플레이가 이어지며 1루주자 까지 홈인하는 것은 막았다. 여튼 2타점 2루타를 맞고, 여전히 2사 2,3루의 위기가 이어진다. 다음 타자는 차대리인데 유격수 정다봉에게 향하는 평범한 땅볼을 쳤지만, 정다봉이 뜬금 없는 알까기를 시전하고, 중계 플레이에서도 정줄 놓고 있다가 연속 실책을 하며 2점을 헌납한다. 순식간에 4실점하며 5-4 까지 추격당한다. (정다봉의 아내도 마음을 고쳐 먹고 깨끗하게 세탁한 유니폼을 들고 다봉을 응원하라 나타난다.) 연속으로 커트당하며 위기에 몰리지만, 적절한 유인구로 삼진을 잡아내여 힘겹게 이닝을 끝낸다. 4회초 노모식은 주무기인 포크를 선보이며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 내지만, 다음 타자인 다봉에게 장타를 허용한다. 그런데, 외야까지 굴러간 공이 튀어서 코스가 바뀐 사이 다봉은 미친듯이 달려서 3루를 지나 홈까지 쇄도한다. 결국 홈에서 세이프하며 속죄의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만들어 낸다. 오찬호는 번트를 대서라도 출루하겠다고 바둥바둥 거려 보지만, 하필 3루에는 이수현이 버티고 있기에 출루하지 못하고 아웃된다. 공태우는 노모식의 포크를 몸을 무너뜨려가며 쳐내는데 성공했지만, 1루로 달리다 자빠졌다(...) 결국 아웃되며 전설의 [[우익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4회말 오찬호는 뜬공-삼진-뜬공으로 가볍게 삼자범퇴로 막아낸다. 짧은 정비 타임 후 5회초가 시작되는데, 엔젤스는 2,3,4번의 상위 타선으로 이어진다. 찬주는 9구까지 가는 긴 승부 끝에 볼넷으로 진루한다. 희웅은 높이 뜬 내야 플라이로 물러 나지만, 그때 두 여신(서서진, 이지애)가 나타나고 이를 오찬호와 강용식이 목격한다. 강용식은 이지애의 등장으로 인해서 타격에 집중을 하지 못하다가, 외야로 큰 타구를 날려 보내긴 했지만 중견수에게 잡혀 아웃을 기록한다. 석은의 타석에서 히트 앤 런 작전이 걸렸는데, 석은은 헛스윙을 하고, 찬주는 2루에서 아웃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공수 교대를 해야 하는데, 강용식이 잠시 사라졌다. (이지애는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강용식에게 전달하였고, 강용식도 이에 딥키스로 응답한다.) 5회말 오찬호는 첫타자를 포수 뜬공으로 잡아 냈지만, 타음 타석에서 서부장에게 2루타를 얻어 맞는다. 그리고, 또다시 찾아온 이수현 타석, 오찬호는 나름 끈질긴 승부를 이어갔지만 이수현은 외야에 다이렉트로 날라 꼽히는 투런 홈런을 뽑아낸다. 결국 6-6 동점. 오찬호는 자기가 실투한 것이 아니고 그저 이수현이 괴물일 뿐이라며, 같은 공으로 두 타자를 연속으로 삼진을 잡아 낸다. 6회초 석은은 유니폼에 살짝 스치는 힛 바이 피치로 1루에 출루한다. 무사 1루의 찬스에서 영진은 뜬공으로 아웃되고, 명진도 2루수 앞 병살 코스로 땅볼 타구를 보내지만, 코스가 절묘한 덕에 2루수가 이를 잡지 못해서 타자, 주자 모두 세이프가 되며, 1사 1,2루가 된다. 다음 타자 다봉이 친 타구는 외야수가 직접 잡지 못하고 원바운드로 잡아내며 안타가 된다. 2루 주자 석은이 홈으로 쇄도하긴 했지만, 결국 홈에서 박빙의 차이로 아웃된다. (그리고, 엔젤스를 응원하는 아줌마 치어 리더들이 등장한다. 다봉의 아내가 후배들을 끌고와서 응원한 것.) 2사 2,3루 상태에서 타자 오찬호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삼진 아웃. 6회말 자이언츠의 공격은 7,8,9번 하위 타선. 첫타자을 삼진으로, 두번째 타자는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다. (그런데, 이때 자이언츠의 한명이 문제가 있다며 서 감독이 기록지를 넘긴다.) 세번째 타자마저 내야 뜬공으로 처리하고 또다시 삼자 범퇴를 기록한다. (문제가 된 부분은 만약 무승부로 끝난다면, 안타가 더 많은 엔젤스의 승리로 결정된다는 점이다. 6-6 동점 상황에서 엔젤스는 10개 안타를, 자이언츠는 5개의 안타를 쳐냈다.) 7회초 공태우는 포크를 끈질기게 노려서 쳐내긴 했지만, 외야수 정면으로 가는 바람에 아웃된다. 찬주는 허를 찌르는 기습번트로 1루에 출루 성공하고, 피치아웃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2루에 도루를 성공한다. 희웅 타석에서 노 과장은 결정구 포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지만, 원바운드로 튀는 공을 포수가 잡아내지 못하며 낫아웃이 된다. 찬주는 그 틈을 타서 3루에 도달하지만 희웅은 1루에 가지 못하고 아웃된다. 2사 3루의 절체 절명의 위기에서 타석은 바로 고등어. 자이언츠는 욕을 먹으면서고 [[고의사구]]로 고등어를 거른다. 석은은 스윙도 제대로 못해보고 3구 삼진 당하나 싶었지만, 세번째 공이 살짝 낮아서 볼로 판정된다. 석은은 포크를 던지면 이것이 폭투가 되어 3루 주자가 득점할 수 있으니, 직구를 던질 것이라고 예상했고 그것이 적중하며 공을 쳐낸다. 하지만, 공이 외야로 날라가며 뜬공 아웃이 될만한 공이었지만, 공이 뚝 떨어지며 이를 좌익수가 바로 잡지 못했고, 결국 1타점 안타가 된다. 다은 타자가 친 공도 좌익수 앞으로 날라 갔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잡아내며 쓰리아웃이 된다. 7회말 1점 뒤진 상태에서 자이언츠의 마지막 공격. 1점이 뒤졌을 뿐만 아니라, 안타수도 부족하기에 2점을 내서 확실하게 앞서야만 자이언츠가 승리를 거둘 수 있게 된다. 최대리는 땅볼을 쳤지만 체공이 긴 틈을 타서 1루에 진루한다. 기록은 내야 안타. 다음 타자는 삼진으로 잡아 냈다. 그리고 서부장의 타석에서, 1루 주자가 도루를 시도했고, 거기에 찬호의 폭투까지 겹치면서 3루까지 허용한다. 1사 3루의 위기 상황. 서부장은 3루 선상으로 날라가는 안타성 타구를 쳐내지면, 공태우가 이걸 슈퍼세이브로 잡아 낸다. 2사 3루의 운명같은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타자는 바로 이수현. 강용식은 타임을 가지고 야수들을 불러 모아 작전을 설명한다. 초구 슬라이더를 던져 보고 이게 먹히면 승부, 안되면 고의사구로 거르겠다고 결정한다. 초구 슬라이더는 제대로 들어가서 스트라이크가 되었으나, 연이어 볼이 빠지면 1스트라이크 3볼이 된다. 역시 거르나 했지만, 힘있게 직구를 꼽아 넣고, 그것이 파울이 되며 풀카운트가 된다. 찬호의 실투성 공을 이수현이 힘있게 때려 냈으나, 폴대를 벗어나는 파울이 되었다. 오찬호가 다시 던진 공을 이번에도 이수현이 쳐내는데, 투수에게 바로 날라간다. 오찬호는 글러브로 본능적으로 막아냈지만, 공은 글러브에 끼인 채 글러브 채로 찬호의 손에서 벗어났다. 어떤 판정될지 쉽게 판단이 안되는 상황에서 심판은 '인플레이' 상황이라고 선언한다. 이수현은 1루로 달렸고, 찬호 역시 글러브를 집어서 공을 빼 던지려고 했지만, 공이 글러브에 끼인 채 빠지질 않는다. 결국 글러브 채로 들고 1루로 향하며 거의 동시 타이밍에 이수현과 찬호가 1루를 터치한다. 주인공이 누구냐는 외침에 응답한 것은 심판. 자기가 주인공이라며 '아웃! 경기종료!'를 외친다. 엔젤스가 1점차이로 자이언츠에게서 승리를 얻어낸다. ||<#dcdcdc> '''팀''' ||<#dcdcdc> '''선발''' ||<#dcdcdc> '''1회''' ||<#dcdcdc> '''2회''' ||<#dcdcdc> '''3회''' ||<#dcdcdc> '''4회''' ||<#dcdcdc> '''5회''' ||<#dcdcdc> '''6회''' ||<#dcdcdc> '''7회''' ||<#dcdcdc> '''R''' ||<#dcdcdc> '''H''' ||<#dcdcdc> '''E''' || ||<#dcdcdc> 엔젤스 || 김현수 || 1 || 0 || 4 || 1 || 0 || 0 || 1 ||<#dcdcdc> '''7''' ||<#dcdcdc> '''12''' ||<#dcdcdc> '''1''' || ||<#dcdcdc> 자이언츠 || 김 부장 || 0 || 0 || 4 || 0 || 2 || 0 || 0 ||<#dcdcdc> '''6''' ||<#dcdcdc> '''5''' ||<#dcdcdc> '''-'''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